'해병대 2사단 찾은' 김용현 장관 "장병 복무여건·처우 획기적으로 개선"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9일 간부숙소를 방문해 초급간부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9일 해병대 제2사단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간부숙소를 방문해 생활여건을 점검한 후 함께 식사를 하며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장병들의 복무여건과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러분의 긍지와 자부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장관은 최전방 OP(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우리 군이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다.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우리 군이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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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적에게 자비는 없다. 적이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 아래, 적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단호하게 응징하고, 그 결과를 보고 할 것”을 지시했다.
 
김 장관은 “지난 8월 8일 성공적인 귀순자 유도작전과, 9월 5일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격려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이 9일 병영식당에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