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기 관리’는 휠체어를 중심으로 한 이동 보조기기와 수액 거치대 등 병원 보조기기를 분해·세척·소독해 관리하는 직무다.
경기도의 예산지원으로 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발달장애인 대상 직무교육과 10명 이상의 전문강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 대상 단일 종목으로 열리는 유일한 기능경기대회다.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 수행 성취감 향상과 보조기기 관리 직무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며 예선과정을 거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12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지적장애나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발달장애인이 휠-마스터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휠-마스터로 근무한 경력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참가가 가능하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센터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보조기기 관리는 대형병원 등 민간으로의 확산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직무다”며 “취업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이 민간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발달장애인 특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 본 사업을 최초로 시행, 직무 개발 및 사업 운영모델을 구축해 2018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일자리, 2019년 경기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직무로 채택됐다.
또한 휠-마스터 민간자격증(민간자격등록번호 제2019-00만 4749호) 운영으로 발달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교육·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병원, 경기도의료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보조기기를 다루는 기관에 취업하고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 발달장애인 187명이 본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미로 만드는 디저트 축제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 개최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는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해오던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를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 및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 등 2개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4회 전국 쌀베이킹 콘테스트’는 제과/제빵 2개 부문으로, ‘제1회 전국 떡디저트 콘테스트’는 떡케익/떡디저트 2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전국 성인(2005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은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10월 1일 예선을 통해 60개 팀을 선발(쌀베이킹 30팀, 떡디저트 30팀)하고, ‘경기미 디저트 페스타’에서 본선을 진행(쌀베이킹 10월 19일, 떡디저트 10월 20일)해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이 가려진다. 대상팀에겐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부대행사로 전시행사(아트케익전시전, 생일파티포토존, 경기미전시 등)와 쌀디저트 판매행사, 쿠킹클래스(쌀캐릭터쿠키, 떡카롱 등)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쌀 디저트의 개발과 창업을 유도하고,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소개해 경기미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