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영업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위메프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인력들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에 돌입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내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위메프는 퇴직금 체불과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위메프는 이 과정에서 사이트 거래재개 추진 현황과 조직 개편을 통한 독립 경영 추진 방안, 투자 유치 현황 등을 보고했다. 또 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하고, 투자자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ARS 프로그램을 1개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티몬 역시 일부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한 바 있다. 티몬 인사지원팀은 지난달 29일 일부 직원들에게 통보문을 통해 경영상의 문제로 해당 직원에게 권고사직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8월 31부로 사직을 권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