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도시 경관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역 일대의 노후화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해 도시의 미지를 탈바꿈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부산역은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장소로, 그동안 낡고 무질서한 간판들로 인해 도시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었다. 이번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부산역 일대 건물 33동과 167개 업소의 간판을 대상으로 약 1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10월부터 시작해 내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노후화된 간판들을 철거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역 일대는 부산의 관문으로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부산역 일대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원도심 상권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간판 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역 일대를 비롯한 동구 지역 전체가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경관을 갖추도록 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방문객들에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와 동구는 디자인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간판을 개발하고,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홍 구청장은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부산역 일대의 변화가 동구 전체의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동구의 전반적인 경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구청은 이번 간판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상생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부산역 일원의 변화가 부산 전체의 이미지 개선으로 이어질지, 그 성과가 기대된다.
부산시와 동구는 간판 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산의 도심 경관이 새롭게 변화될 전망이다. 부산역 일대의 도시 이미지 개선은 부산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이 한층 더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