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여학생, 학교서 심정지...인근 100m 조선대병원 응급실 이송 거부로 '의식불명'

2024-09-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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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여대생이 인근 병원의 응급실 이송 거부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조선대 인근에는 직선거리로 약 100여m 떨어진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있었지만,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 측은 "의료진 여건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더 먼 거리에 있는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의식불명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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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여대생이 인근 병원의 응급실 이송 거부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32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 모 단과대학 앞 벤치에서 이 학교 여학생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전날 농촌봉사활동 뒤풀이에서 과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 인근에는 직선거리로 약 100여m 떨어진 조선대병원 응급실이 있었지만, 당시 조선대병원 응급실 측은 "의료진 여건이 되지 않아 수용할 수 없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더 먼 거리에 있는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치료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의식불명인 상태다. 심정지의 경우 소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의료진의 재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속 전공의들의 파업 사태 등이 맞물리며, 의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생명 사수의 전선에 서야 할 응급실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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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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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들은 국민, 환자편이 아닙니다.
    자기들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협박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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