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4일 경기도 성평등대상(大賞) 수상과 관련,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그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하 시장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 시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귀띔했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에서 다이나믹한 난타공연을 선사했고, 2부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혜경 강사가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했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펼쳤다.
아울러 2024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기도 성평등대상(大賞)’도 수상했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