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는 롯데리아 여름철 메뉴인 ‘아이스 로드’ 디저트 메뉴가 지난달 기준 300만개 이상 팔렸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롯데GRS에 따르면, 아이스 로드(팥빙수, 토네이도, 소프트콘 등)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상승세다. 이 중 토네이도 메뉴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달 폭염 일수가 16일에 달하는 등 무더위가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리아는 올해 여름 한정으로만 운영하려던 토네이도 망고젤리를 정식 메뉴로 전환하기로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시원한 디저트 메뉴 수요가 증가해 여름철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구매 패턴 및 연령층에 따른 선호 메뉴 등을 분석해 메뉴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