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제자 고석현의 UFC 입성을 축하했다.
김동현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오디션 결과 발표 순간! 고! 웰컴 투 UFC 소름"이라는 글과 함께 당시 영상을 게재했다.
경기 전 언더독으로 평가됐던 고석현은 모두의 평가를 뒤집고 경기를 주도했다. 승리를 확정한 고석현은 "사실 언더독이라서 더 마음 편히 경기했다"면서 "타격, 그라운드, 다 준비했지만 3라운드에 상대가 지친 걸 보고 그라운드로 데려가면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매 라운드 절실하게 싸웠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석현은 김동현의 제자로 유명하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6위까지 올랐던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격투기 선수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입지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