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자, 5일부터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개장된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활동하기 좋은 봄과 가을에 서울시가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위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즐거움이 본격 시작되는 목요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한다.
요가, 줌바 등 메인 운동부터 운동 처방소, 이색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들러 즐길 수 있다. 퇴근하면서 즐길 수도 있어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번 가을에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한다.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가나 줌바 등을 배워볼 수 있는 ‘메인운동’, 유연성 측정 등 기록달성에 도전하는 ‘서울광장 운동왕’, 나만의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우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새로운 운동을 배우는 ‘뉴스포츠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메인운동'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요가를 시작으로 서킷트레이닝, 클라이밍, 발레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부터 지난 상반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 줌바를 시작으로 크로스핏, K-팝 댄스, 리듬체조, 치어리딩 댄스 등 신나고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운동왕'은 평소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유연성 측정, 림보 등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고 다른 참가자들과 기록을 경쟁해볼 수 있다.
'운동처방소'는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함께 체형을 교정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운동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뉴스포츠 체험'은 장애물 볼링, 미니골프 등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상반기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광장에 들러 운동하며 생활의 활력을 가득 충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