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계열 구성원들이 발달장애 아동들과 소통·교감하는 해피드림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해피드림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는 9월 한 달간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총 450여명이 참여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영화관 나들이, 핸드볼 교실, 생태현장 체험 학습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핸드볼 교실은 이달 서울 특수학교 2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준비한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반복적 신체 훈련과 단체 운동을 통해 신체 능력은 물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SK 구성원 80여명이 매주 핸드볼 교실의 보조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생태현장 체험학습은 주위의 보살핌 없이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식물원을 찾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아동기와 학령기에 겪는 사회적응, 대인관계 경험은 자아 형성과 자립에 큰 영향을 준다"며 "해피드림 활동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