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극적 타결...김동연 중재로 해결

2024-09-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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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사와 도민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도민께 드린 교통 약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재작년, 작년처럼 어제 종일 협상 상황을 보고 받고, 도의회가 끝나자마자 협상장으로 향했다"면서 "도민의 발이 묶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중재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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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와 도민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총 파업 철회로 출근길 교통 대란 피해...임금 7% 인상 합의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앞으로도 노사와 도민 모두를 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도민께 드린 교통 약속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출근길, 등굣길 걱정하셨을 도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도민을 위한 노사 모두의 대승적인 양보와 타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적었다.


이어 김 지사는 "재작년, 작년처럼 어제 종일 협상 상황을 보고 받고, 도의회가 끝나자마자 협상장으로 향했다"면서 "도민의 발이 묶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중재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조협의회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임금 인상 폭의 경우 양측이 한발씩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협의회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그대로 존속키로 했다.

노조협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45개 버스업체의 조합원 1만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운행 버스는 광역버스 2200여대, 시내버스 6600여대, 시외버스 및 공항버스 500여대 등 9300여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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