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에 따르면, 지난 1일 8만6683명이, 2일 7만4346명이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했다. 당초 계획했던 15만명보다 높은 16만1029명이다.
이번 백신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주도 하에 가자지구 중부 및 남부, 북부에서 사흘씩 총 9일간 10세 이하 어린이 64만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접종 예정지역에서 접종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9시간씩은 일시적으로 교전을 중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