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또 럼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올해 5월 22일 국가주석으로 선출됐으며, 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서거(7월19일) 후 8월 3일 당서기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