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2027년까지 디지털 무역 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사업이다.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인 △바이코리아(디지털마케팅·이커머스) △해외경제정보드림(해외시장정보) △트라이빅(상품·기업 빅데이터 분석) △무역투자24(수출지원 사업정보)를 활용해 청년 취·창업생과 중소기업 종사자가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배우고, 수출을 직접 체험해 보는 8주간의 교육과정이다. 2022년 10월에 시작해 누적 졸업생이 2100명을 넘어섰다.
3기 프로그램은 지방과 해외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무역 인력양성의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부산 트레이드 루키'와 협업해 지역 우수 무역인재 53명을 공동 배출했다. 또한 코트라는 '차이나 덱스터즈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중국 항저우 현지에서 우리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도우인(중국판 틱톡) 활용 디지털 마케팅 등 중국에 특화된 실습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이 디지털 커머스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재편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무역 인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며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덱스터즈 인력양성 사업, 대학 교과과정 공동 운영, 민간 자격제도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무역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