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 '본격화'

2024-09-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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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오수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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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선정…관촌 120세대, 오수 80세대 등 200세대 공급

관촌왼쪽·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 조감도사진임실군
관촌(왼쪽)·오수 공공임대주택 건립 조감도[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오수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17번 국도에 인접해 있어 인근 대도시 전주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생활권에 속한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하며, 오수상설시장 중심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 편의 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로 총 80세대(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 선정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연구 개발된 기술과 지역 특산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 육성 및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군은 유청(치즈 부산물)과 복숭아, 매실을 활용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음료 개발로 사업계획의 우수성과 제품개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가공업체와 생산자단체 협의를 통해 가공사업장을 조성하고, 청년창업 지원과 제품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군은 사업 완료 시 임실 치즈 산업과 과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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