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선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진행한 사격P1 남자 10m 공기권총 SH1 종목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했다.
조 선수는 지난 2007년 군 복무 중 뇌척수막염 후유증으로 척수장애를 얻았다. 7년 간 은둔 생활을 하던 그는 사격을 접하고 새 길을 찾았다. 조 선수는 "지난해 2월 결혼한 아내와 다음 달에 태어나는 아기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선수가 소속된 BDH 파라스는 배동현 선수단장이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선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