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이동통신 사용자들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모아 한눈에 비교하고 개통까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아이즈모바일 △티플러스 △프리티 등 4개의 알뜰폰 사업자(MVNO)와 제휴 중이다. 스카이라이프의 경우 인터넷과 TV 요금제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동통신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음성통화·모바일 데이터 등 실시간 사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사용자 간 결합 할인 등 알뜰한 혜택도 늘려 나간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4일부터 취약계층 청년 통신비 지원 프로젝트 '톡톡'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톡톡은 카카오페이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함께 취약계층 청년 300명에게 1년간 디지털 통신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카카오페이 ‘알뜰한 통신 비교’ 서비스에 제휴된 알뜰폰 요금제 중 10종을 선별해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은 초록우산과 연계 복지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제휴를 확대해 요금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익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