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내달 31일까지 가을 행락철 및 추석 연휴 대비 관내 유ㆍ도선 총 16척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을 이용한 유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귀성객으로 인한 도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목포해경 관내 추석 연휴 1일 평균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9월 평시 대비 추석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은 △추석 연휴 대비 기동점검 운영 △도선 사업장 비상상황 훈련 참관ㆍ지도 △차량 적재 도선사업 안전관리 등을 중점사항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특히, 9월 9일까지 유ㆍ도선 및 유ㆍ도선 선착장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기동점검 및 자체검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안전 저해행위 중점 단속을 통해 예방중심 단속을 강화하고, 태풍 등 기상악화 시 다중이용선박 운항관리 강화를 통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급증하는 유ㆍ도선 수요에 대비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