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과 청년창업전용자금 수혜기업 등 약 3만여 개다.
강원랜드와 협력기관은 서류심사, 본선, 기업체 컨설팅·지역조사, 결선 등 공개 경쟁 선발 방식으로 올 12월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곳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 기업은 3년 이내 본사와 공장 중 1개 이상 강원도 폐광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해 5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가 청년 기업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에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