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197명(정원외 334명 포함)을 뽑는다.
올해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또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은 지난해 184명에서 362명으로 확대했다.
의예과는 76명이었던 입학정원이 증원, 2025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2명, 지역인재 37명, 기회균형Ⅱ(의약) 3명, 의학창의인재 8명, 농어촌학생 3명을 모집하며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8명, 지역인재 22명 등 총 103명을 모집한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됐다. 또 기존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학과명을 국제개발새마을학과로 변경했다.
군사학과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29~31일까지 모집단위별(실기과목별)로 시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 11월 11일, 그외 전형은 12월 13일 예정이다.
정정순 영남대 입학처장은 "영남대는 올해 수시모집에는 약학부 학생부종합전형(잠재능력우수자(지역))이 신설되고 의예과와 약학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중 수학영역 선택과목 지정이 해제돼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