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비씨카드㈜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 시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여하는 로컬브랜드 상권은 △동대입구역 인근 중구 장충단길 △합정역 인근 마포구 하늘길 △선유도역 인근 영등포구 선유로운 △오류동역 인근 구로구 오류버들 △양재시민의숲역 인근 서초구 양재천길 △공릉역 인근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효창공원역 인근 용산구 용마루길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샤로수길 △강남역 인근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에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 BC카드는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체 예산 2000만원을 할인 예산으로 추가 지원해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행사 기간 중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는 누구나 상권에서 비씨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페이북 앱에서 ‘로컬브랜드 상권 할인’ 태그를 추가하고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청구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상권당 월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가맹점은 약 3000개로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고 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여러 기관과 협력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