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회담 시간은 1시간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양측 대표가 각자 10분씩 모두발언을 진행한 뒤 비공개 회의로 전환돼 다양한 국회 내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 직후에는 양당 수석대변인이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담은 대표 독대 형식이 아니라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동석한 '3+3 회담'으로 열린다.
양당이 사전에 정한 회담 의제로는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의회 특권 완화, 지구당 부활, 추석 물가대책,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저출생·미래성장동력 문제 등이다.
한편 여야 대표 회담은 지난 2013년 황우여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당시 민주당 대표 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