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행정1부지사,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과 경제·문화 교류 협력 논의"

2024-09-01 10:3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궈차이윈(郭彩雲)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부성장을 만나 양 지역 자매결연 관계 심화를 위한 경제통상·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수원에서 궈차이윈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만난 자리에서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오랜 벗"이라며 "올해는 자매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로 김동연 도지사와 하오펑(郝鵬)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성장 간 친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관광·체육·농업·대학 등 분야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랴오닝성은 동북3성의 경제 중심이자 물류 중심지, 제조업 발달, 4차산업 발전과 전통산업의 신산업 전환이라는 목표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양 지역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도-랴오닝성 자매결연 관계 심화...하반기 교류협력사업 협조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궈차이윈(郭彩雲)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부성장을 만나 양 지역 자매결연 관계 심화를 위한 경제통상·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수원에서 궈차이윈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을 만난 자리에서 “랴오닝성은 경기도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오랜 벗”이라며 “올해는 자매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여는 해로 김동연 도지사와 하오펑(郝鵬)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성장 간 친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제·관광·체육·농업·대학 등 분야에서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랴오닝성은 동북3성의 경제 중심이자 물류 중심지, 제조업 발달, 4차산업 발전과 전통산업의 신산업 전환이라는 목표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양 지역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김 부지사는 이날 랴오닝성 국제투자무역상담회(9월)·경기도 지페어코리아(10월) 통상단 파견, 도 문화예술단 파견공연(9월), 랴오닝성박물관 유물 초청전(12월) 등 하반기 예정된 교류협력사업에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궈차이윈 부성장은 “경기도 역시 랴오닝성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랴오닝성은 경기도와의 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경제통상·문화관광·스포츠·인재교육 등 분야의 교류를 한층 더 확대해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고, 아울러 이번 주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중일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됐는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해 준 경기도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3성(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의 경제·물류 중심지로 경기도는 한중 수교 다음 해인 1993년에 랴오닝성과 상호 상대국 내 첫 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오랜 친구이다.

경기도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瀋阳) 개소(′11), 해외 지페어 개최 및 통상촉진단 파견, 농업과학기술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또 상호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현과 함께 한·중·일 3국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가장 오래된 협의체인 3지역(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우호교류회의,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등 교류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체결 30주년 기념으로 랴오닝성을 방문했고 이에 대한 답방으로 하오펑 당서기가 올해 4월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는 새롭게 도약하며 중점분야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궈차이윈 부성장의 만남도 양 지역 최고 지도자 간 합의한 분야별 협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앞으로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복지‧관광‧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