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도심 내 큰나무 식재 강조...나무의 건강효과 연구 결과 공유

2024-09-01 09:0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가로수는 물론 하천주변, 교통섬, 공원에 큰나무를 심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나무 많은 동네 살면 규칙적인 운동효과와 비슷한 조기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라 논밭도 많고 비교적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도심안 가로수나 공원에 큰 나무들은 많지 않았다"며 "차들에게 도로를 내주느라, 간판 잘보이게 하려고 큰 나무 가로수를 없애곤 했다"고 아쉬워 했다.

  • 글자크기 설정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가로수는 물론 하천주변, 교통섬, 공원에 큰나무를 심고 있다.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나무도 좋지만, 잎이 크고 쑥쑥 자라 그늘도 크게 만들어주고, 미세먼지도 잘 빨아들이는 나무들을 심고 있다"면서 "어린 나무들이 뿌리 내려 큰 아름드리 나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아껴달라"고 부탁했다.

김 시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나무 많은 동네 살면 규칙적인 운동효과와 비슷한 조기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라 논밭도 많고 비교적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도심안 가로수나 공원에 큰 나무들은 많지 않았다"며 "차들에게 도로를 내주느라, 간판 잘보이게 하려고 큰 나무 가로수를 없애곤 했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김 시장은 "나무가 그늘을 제공하고, 기온을 낮춰 도시 열섬 효과를 줄여주고, 소음을 낮춰주고, 자동차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해준다는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더불어 나무는 사람들이 휴식하고 운동하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나무가 사람에게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건강에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는 많지 않았다. 미국에서 여섯동네 주민 수백명을 대상으로 나무를 심기 전후 심장위험요소를 측정하는 임상실험이 있었다"며 "연구결과 나무가 두배 더 많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심장질환, 당뇨병, 암과 관련된 혈중 염증지표가 더 낮게 나타났다. 이는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