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밥에 비벼 먹는 '파우치 참치'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옛날참기름참치 △골드마요참치 △매콤마라참치다. 참치 원육 함량은 평균 43.58%다. 기존 오뚜기 ‘간단한끼 파우치참치’ 2종(26.67%) 대비 약 72%(g당 환산시) 증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참기름, 마요네스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아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매콤마라참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마라맛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오뚜기 마라장으로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살렸다.
신제품은 오뚜기밥 210g이나 밥 한 공기에 맞춰 1인분씩 소포장한 제품이다. 밥에 그대로 부어 먹거나 참치김밥 속재료, 오뚜기 밥친구를 곁들인 주먹밥, 참치 볶음밥 등 다양한 밥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집밥 수요 증가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덮밥류 취식이 늘고 있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상에서 '덮밥' 키워드 언급량은 증가세다. 지난해 언급량은 2021년 대비 약 76% 급증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뚜기 노하우와 소비 트렌드를 집약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