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라 한다)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연화마을,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안성시문화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 2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국립대학의 역할 경기도의회 토론회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치 특별법 국회 토론회에 참여했고, 안성경찰서·안성교육지원청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1차 서명운동을 안성시, 한경국립대와 함께 전개해 3만 151명의 서명을 받았다.
민완종 회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에 대한 안성시의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 추진위원회는 경기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대 유치 서명운동을 경기도 사회단체 및 타 시군까지 펼칠 것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 전정식 총괄위원장은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을 위해 10월까지 2차 서명운동을, 12월까지 3차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며 서명받은 서명록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상호존중·배려·공감하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앞장
경기 안성시는 갑질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갑질 행위자 무관용 원칙 처리 등 단호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갑질 근절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5단계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종합 대책은 상호존중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갑질근절을 목표로 △직장 내 괴롭힘 개념 및 판단기준 △갑질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및 대응 절차 △갑질행위자 무관용 원칙 처리 및 피해자 보호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계획 등을 담았다.
먼저,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수립해 교육 의무화, 갑질 자가진단 실시 등 사전예방 인프라 구축, 365일 갑질피해신고센터,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피해신고를 독려하고, 주기적인 갑질 근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무관용 원칙 처리에 따라 갑질 가해자 처벌 및 제재도 강화하며 아울러 갑질 행위자의 관리자·상하급자가 갑질을 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한 경우에도 징계할 계획이며 범죄 소지가 있는 중대 갑질의 경우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법률지원, 심리상담 등 갑질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며 갑질 근절 모범사례 공유, 토크콘서트, 청렴[갑질] 도전 골든벨 등을 실시해 조직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공직사회를 저해하는 갑질은 뿌리부터 근절되어야 하며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배려와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의 신뢰성이 향상으로 시민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성시는 9월 2일 김보라 안성시장,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여 갑질근절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갑질근절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