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14회 사회조사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 시행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성남시 조사요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 조사를 하며, 8월 29일~9월 6일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성남시 특성 항목 등의 분야이며, 문항 수는 50개다. 조사에 응한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종량제봉투)을 지급한다.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한편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성남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