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에 호들갑 떨어, 한국 남자 22만명으로 선동"...뻑가 망언, 국제적 '망신'

2024-08-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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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만 유튜버 뻑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에 대해 "호들갑 떤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하지만 뻑가의 게시물엔 다양한 언어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의 활동장으로 지목된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들갑 떤다"고 발언한 뻑가의 말이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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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가 사진뻑가 PPKKa 유튜브 갈무리
뻑가 [사진=뻑가 PPKKa 유튜브 갈무리]

119만 유튜버 뻑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에 대해 "호들갑 떤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

뻑가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고대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가 발견됐다는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다. 예전에 서울대 안에서 자기들끼리 아는 애들 얼굴로 불법 합성해서 영상을 만들고 논란이 됐는데, 이제는 전국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논란의 핵심은 '남성 혐오'라며 "딥페이크를 제작, 공유하는 텔레그램방 참여자 수가 22만명에 달한다고 선동한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22만명은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단체방이다. 저걸 다 한국 남자로 주장하고 있다. 한국인의 텔레그램 이용자 수는 전 세계에서 0.33%다. 22만명의 0.33%는 726명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텔레그램 논란의 심각성을 알리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가적 재난'을 선포하라고 당부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무슨 국가적 재난이냐"라고 비판을 가했다. 아울러 "그걸 싸잡아서 남자들을 범죄자로 뒤집어씌우는 것이다.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며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선동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뻑가의 게시물엔 다양한 언어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딥페이크의 활동장으로 지목된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들갑 떤다"고 발언한 뻑가의 말이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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