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내년 광복회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억원 삭감했다.
28일 보훈부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광복회 지원 예산은 올해 32억원보다 6억원 줄어 운영비 26억원이 책정됐다. 삭감된 광복회 관련 예산은 모두 광복회학술원 사업비다.
광복회학술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해 6월 출범했다.
광복회 측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학술원 사업비 예산을 삭감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신규로 편성된 국회 증액 예산은 그해 집행된 예산의 결산과 평가 후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며 "광복회 학술원 관련 예산(6억원)과 월남참전유공자회 아카이브(3억원) 예산은 올해 신규로 편성된 예산으로 아직 집행과 결산 평가가 완료되지 않아 2025년 예산 정부안으로 편성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광복절 기념행사를 정부와 따로 치르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보훈부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광복회 지원 예산은 올해 32억원보다 6억원 줄어 운영비 26억원이 책정됐다. 삭감된 광복회 관련 예산은 모두 광복회학술원 사업비다.
광복회학술원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미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올해 6월 출범했다.
광복회 측은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학술원 사업비 예산을 삭감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광복회는 신임 독립기념관장 인선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광복절 기념행사를 정부와 따로 치르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