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교육·의료 개혁 없이 미래 없어…지방 정주 여건 위해 체계 갖춰져야"

2024-08-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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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보 통합(영유아 교육·보육 관리 체계 일원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지방 산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 비수도권 대학 육성을 위해 30개교를 지정해 1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등을 언급하면서 "재정과 행정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등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증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제대로 못 가게 된다면 어느 누가 지방에 살려고 하겠냐"며 "지방 의료 체계가 안 잡히면 지역 균형발전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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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서 "균형발전 위해 심혈 기울였다"

"우리 정부, 인기 연연하지 않고 선동에 흔들리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정혜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사는 이유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려면 양질의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교육 개혁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보 통합(영유아 교육·보육 관리 체계 일원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지방 산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 비수도권 대학 육성을 위해 30개교를 지정해 1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등을 언급하면서 "재정과 행정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등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증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제대로 못 가게 된다면 어느 누가 지방에 살려고 하겠냐"며 "지방 의료 체계가 안 잡히면 지역 균형발전이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사람이든 기업이든 안 간다"며 “교육과 의료 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선동이나 가짜뉴스, 거짓 프레임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속세 완화, 기업 밸류업, 규제 해제, 그린벨트 해제 등은 중산층을 위한 정책임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편의 경우 국내·해외 자금 유입, 기업 자금 조달,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자본가와 노동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이 국회 출석에 따른 피로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국정을 다룰 수 없을 만큼 문제가 생기고, 국·과장급도 이를 뒷받침하느라 힘들어한다"며 "이럴수록 국무위원들이 고위 공무원으로서 내공을 다지고 품위를 지키면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각 부처 직원이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국회에 나가 많이 고생하고 의기소침한 게 안타깝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국무위원들이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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