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엡손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로 대표되는 미디어아트 시장 공략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엡손은 27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프로젝터 신제품은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밝기에 따라 △PQ2220B(2만 루멘) △PQ2216B(1만6000 루멘) △PQ2213B(1만3000 루멘) △PQ2010B(1만 루멘) △PQ2008B(8000 루멘)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기업간거래(B2B) 겨냥 모델로, 2만 루멘 제품의 경우 가격이 8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TIME SLIP'을 함께 선보이며 신제품 프로젝터의 2만 루멘 4K 크리스탈 해상도 품질을 구현했다. 아울러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엡손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CGV와 8K 콘텐츠 서비스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엡손은 자사 프로젝터의 경쟁력으로 '3LCD' 기술을 꼽았다. 엡손이 개발한 3LCD 기술을 탑재한 프로젝터는 '1-칩 DLP' 방식 대비 최대 3배 밝은 컬러밝기를 지원한다. 백색밝기와 컬러밝기가 동일하게 높은 것도 특징이다. DLP 방식도 '3-칩'은 문제가 없지만, DLP 99% 이상이 1-칩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는 △2축 이동 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크리스탈 4K 품질의 고해상도를 구현해내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미디어아트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연 한국엡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국내 미디어아트 시장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서 열린 '빛의 벙커'를 기폭제로 타 지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포화돼 있다고들 하는데, 아직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디지털아트와 스크린골프 등 여러 콘텐츠와 큰 시장들이 있어 프로젝트 점유율 높은 편에 속한다. 엡손의 글로벌 매출 중 프로젝터 비중은 16.5%에 불과하지만, 한국엡손의 프로젝터 비중은 33.1%에 달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디지털아트와 스크린골프 등은 회사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시장인 만큼 전 세계에 전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3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엡손은 올해 1분기 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48%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홈 프로젝터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상무는 "오는 10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맞춘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 홈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엡손은 27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프로젝터 신제품은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밝기에 따라 △PQ2220B(2만 루멘) △PQ2216B(1만6000 루멘) △PQ2213B(1만3000 루멘) △PQ2010B(1만 루멘) △PQ2008B(8000 루멘) 등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기업간거래(B2B) 겨냥 모델로, 2만 루멘 제품의 경우 가격이 85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TIME SLIP'을 함께 선보이며 신제품 프로젝터의 2만 루멘 4K 크리스탈 해상도 품질을 구현했다. 아울러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엡손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CGV와 8K 콘텐츠 서비스 사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는 △2축 이동 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크리스탈 4K 품질의 고해상도를 구현해내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미디어아트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대연 한국엡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국내 미디어아트 시장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서 열린 '빛의 벙커'를 기폭제로 타 지역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포화돼 있다고들 하는데, 아직도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디지털아트와 스크린골프 등 여러 콘텐츠와 큰 시장들이 있어 프로젝트 점유율 높은 편에 속한다. 엡손의 글로벌 매출 중 프로젝터 비중은 16.5%에 불과하지만, 한국엡손의 프로젝터 비중은 33.1%에 달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디지털아트와 스크린골프 등은 회사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시장인 만큼 전 세계에 전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3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엡손은 올해 1분기 점유율도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48%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홈 프로젝터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상무는 "오는 10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맞춘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 홈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