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서울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기술보증·투자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사업을, 서울시는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R&D 사업 등 정책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최초 시행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BIRD 프로그램)을 최대 지자체인 서울시까지 확대해 R&D 혁신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우수 R&D 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IPO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