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폭력 사각지대 예방 체험형 교육 도입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폭력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개발한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내달까지 초·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체인지업’프로그램은 청소년폭력이 발생할 때, 주변인들이 방관·동조자가 아닌 방어자로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피·가해자가 아닌 주변인을 대상으로 하며, 문제나 처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을 지향한다. 또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적 활동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통해 집단에서 발생하는 청소년폭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어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관련기사

• 성남시청소년재단, 풋풋그라운드 별빛마을 축제 개최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성남시 지역사회 청소년 폭력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해 청소년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청소년폭력 대응 대표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