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은‘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로 도서관의 중심인‘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7일에는 개인 소장 도서를 신간 도서로 교환해 주는 ‘헌책 다오 새책 줄게’ 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인기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2층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교환 완료된 중고도서는 관내 유관기관이나 단체 등 책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도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7일 책 교환행사 종료 후 1시부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락 케이크 만들기, 모루 인형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의 북 토크가 진행된다. 경찰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출신으로 신창원탈옥 사건, 유영철 연쇄 살인 등 강력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미옥 작가가 들려주는 30여년 형사생활 스토리와 삶의 철학을 들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책과 함께 공감하는 감성 충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행사 및 강연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행사안내 및 문의는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