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통령실·경호처 운영예산 2000억원 돌파...10년 사이 최대

2024-08-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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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비서실·국가안보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지난해 집행한 운영비(인건비·물건비·이전지출·자산취득)이 역대 최대인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영비 2107억원은 2014년 1559억원과 비교해 548억원(약 35%) 증가한 것이다.

    용산으로 대통령실이 이전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26억원(약 12%)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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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규근 "제2부속실·민정수석실 부활로 운영비용 더 늘 듯"

사진차규근의원
[사진=차규근 의원]


대통령실(비서실·국가안보실)과 대통령경호처에서 지난해 집행한 운영비(인건비·물건비·이전지출·자산취득)이 역대 최대인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인건비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해 최근 10년 내 최대 금액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경호처의 2023년 인건비 실집행액은 1007억5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약 665억원과 비교하면 약 341억원(약 51%) 증가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시기인 2022년과 비교하면 64억7000만원(약 6.8%) 늘어났다.
 
운영비 2107억원은 2014년 1559억원과 비교해 548억원(약 35%) 증가한 것이다. 용산으로 대통령실이 이전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26억원(약 12%) 증가한 것이다. 이는 최근 10 년간 전년도 대비 증가한 운영비 중 역대 최대 증가액이기도 하다.
 
차 의원은 "조직을 슬림화해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용산 대통령실 비대화가 입증됐다"며 "올해 제2부속실과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는 만큼 운영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자료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
[자료=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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