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에서 우승한 한국계 교토국제고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조 장관은 23일 외교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토국제고가 2021년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2024년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이라는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교토국제고는 같은날 일본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역시 첫 결승 진출이었던 도쿄 소재 간토다이치 고교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 대 1로 꺾었다.
전교생 160명에 불과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100주년을 맞이한 고시엔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조 장관은 “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이다.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현재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다.
재일동포들이 설립하고 학교를 운영해 가는 과정에서 폐교의 위기도 있었지만, 한국정부, 재일동포와 일부 선각자적인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운영 중으로 미래 한일 양국간 교육 교류·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 장관은 “그간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간 화합의 상징이자 우정의 가교로서 양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고시엔 대회 우승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3일 외교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토국제고가 2021년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2024년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이라는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교토국제고는 같은날 일본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역시 첫 결승 진출이었던 도쿄 소재 간토다이치 고교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2 대 1로 꺾었다.
전교생 160명에 불과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가 100주년을 맞이한 고시엔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조 장관은 “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가 전신이다.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현재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다.
재일동포들이 설립하고 학교를 운영해 가는 과정에서 폐교의 위기도 있었지만, 한국정부, 재일동포와 일부 선각자적인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운영 중으로 미래 한일 양국간 교육 교류·협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 장관은 “그간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간 화합의 상징이자 우정의 가교로서 양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고시엔 대회 우승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의 주역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