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남구는 남구 대표 경관인 앞산하늘다리에서 마음과 마음을 전하는 ‘견우와 직녀’ 퍼포먼스 행사를 오는 8월 31일 19시부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산빨래터공원은 2022년 7월 준공 이후 앞산크리스마스축제, 앞산해넘이축제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앞산하늘다리와 앞산해넘이전망대의 시작점이 되는 곳으로,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남구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이번‘사랑의 오작교’ 프로포즈 시스템은 앞산하늘다리 중앙에 있는 하트모양의 조형물 아래 설치된 6면의 디스플레이에서 신청자가 평소 간직하던 사진이나 영상을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경관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직접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작년 말 설치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31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견우와 직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5회차 공연이 함께 이뤄진다.
또한 남구 청년기업들의 창업팝업부스도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당일 15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해피 비유티 데이’라는 컨셉으로 향수, 화장품, 캐주얼 의상 등 남구 청년들이 만든 토탈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되어 ‘사랑의 오작교’ 견우와 직녀 퍼포먼스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구의 관광콘텐츠인 앞산하늘다리 ‘사랑의 오작교’ 이벤트를 견우와 직녀 이야기와 접목시킨 스토리텔링으로 앞산하늘다리를 방문한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