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외에 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21일 중진공에 따르면 내달 25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할 민간 컨설팅·마케팅 회사를 모집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지사 역할을 대행할 현지 민간 전문기관을 지정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바이어 발굴, 현지 마케팅 등 수출지원 △해외유통망 진출 △판매·판로개척 서비스를 위한 품목별 타깃 진출 △기술이전, 협력 등 기술수출(제휴) △인큐베이팅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서비스 △공공조달 관련 업무대행 등 조달진출 △투자타당성 검토, 파트너 발굴 등 현지 투자지원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수출 지원 컨설팅 등 총 9개 분야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수요와 수출성과를 반영해 미국, 러시아, 베트남, 홍콩 등 국가에 소재하거나 기술수출을 비롯해 데이터 사이언스 컨설팅 등 서비스와 주요 업종 지원이 가능한 해외민간네트워크 선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