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공기업 1, 출연기관 15)에 대한 ‘2024년도(2023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기관 성격에 따라 I유형(경제·산업) 8개 기관과 II유형(사회문화·복지) 8개 기관으로 구분하고, 유형에 따라 등급별 기준점수에 차등을 둬 실시했다.
경영평가 결과 ‘가 등급’은 5개, ‘나 등급’은 8개, ‘다 등급’은 3개 기관이며, 전년 대비 등급 상승기관은 5개, 하락기관은 4개, 유지는 7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5개 기관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사회서비스원 등이다.
이중 전북연구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전년도 평가에서는 ‘나 등급’을 받았으나, 공통지표 부문과 사업지표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는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또한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3개 기관이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다.
전년대비 등급이 하락한 기관은 △자동차융합기술원(나→다)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가→나) △여성가족재단(가→나) △평생교육장학진흥원(나→다)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5억원 이상 재정을 지원하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6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경영효율화도 점검했다.
그 결과 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복지관이 ’가 등급‘을 받았으며, ‘나 등급’ 2개 기관, ‘다 등급’ 2개 기관 등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실시 및 경영평가 결과 부진기관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경영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기준 등에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등 공기업·출연기관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