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7월 27일~8월 18일) 동안 총 9천400여명의 유료 입장객과 함께, 1억5000여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입장객 중 70%는 관외 거주자로 집계돼, 군 관광 홍보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아쿠아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높이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마련해 이용객들에게 긴장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등 별도로 확대 배치해 연령대별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SNS 등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해 여름철 물놀이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주말마다 진행된 아쿠아난타, 어린이DJ풀파티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 진행으로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군은 물놀이장의 청결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곳곳에 안전요원 21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지난해 휴게 쉼터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등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해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했다.
심민 군수는 “아쿠아페스티벌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구축해 가는 임실군의 여름 대표축제이다”며 “아쿠아페스티벌이 가족과 함께 여름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임실군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나은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작년 11만명으로 역대 최대 관광객이 몰린 임실산타축제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