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운용 분야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1년 이상 운용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자사 원리금보장형 상품(초저위험)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펀드 등 원리금을 보장하지 않는 상품(고위험BF1) 수익률은 생명보험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상품 305개를 판매·운용하고 있다. 이중 동양생명이 운용하는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이율보증형’ 수익률은 4.15%로 초저위험 상품군 중에서 가장 높다.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0.68%포인트 높다.

1년 이상 운용된 디폴트옵션 고위험 상품 중 ‘동양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BF1’ 수익률은 20.42%로 269개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중 4위다. 이 상품은 6개월 기준 수익률(15.52%)에서도 전체 2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 동양생명, 선릉역 인근 '강남플라자' 개소…서비스 품질 높여
•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전문적이고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을 꼽는다. 거시경제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다양한 글로벌 자산의 전략적 편입·조정 등 혼합형 펀드의 장점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내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에서는 기준수익률 이상의 성과가 발생했을 때만 운용손익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폴트옵션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고객의 은퇴자산이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퇴직연금은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