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은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1896조2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보다 13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3분기 14조4000억원 △지난해 4분기 5조5000억원 △올 1분기 -8000억원으로 줄곧 감소세를 보이다 2분기 들어 13조5000억원이나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이 반등한 건 주택 매매 증가로 주담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 1분기엔 12조4000억원 늘어난 1076조7000억원이었는데 2분기엔 16조원 증가해 109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 13만1000호 △올 1분기 13만9000호 △2분기 17만1000호였다.
한편 기관별 가계대출 추이를 살펴보면 예금은행은 증가폭(3조2000억원→17조3000억원)이 확대되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감소폭(-8조원→-3조9000억원)이 축소됐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주택도시기금 대출이 은행재원을 중심으로 실행되면서 증가폭이 축소(4조원→1000억원)됐다.
판매신용은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감소에서 3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 "정부와 한은은 가계부채 규모를 줄이는 것보다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향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분기까지는 GDP 성장률 이내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에도 2분기 수준으로 증가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관계 당국과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 및 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관련 효과를 지켜봐야며 "8·8 부동산 대책, 9월 스트레스DSR 2단계 차질 없이 시행에 이어 금융당국이 추가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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