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각종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저출생 대응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안전이 중요하다"며 "관련 보건 분야나 국민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도 각별한 고려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긴급경영안정지원자금의 금리 인하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