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 달부터 여성 1인 가구와 젊은 여성 학부모를 위한 전시 연계 창작공방 프로그램 '창작공방 온(ON)'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작공방 온은 참가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창작공방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창작 예정 제품은 △한국과학문명관 앙부일구 전시물의 과학 원리를 담은 아트시계 △자연사관 화석의 외양에서 디자인을 채용한 암모나이트 우드트레이 △첨단기술관의 직조기술 전시물과 연계한 원형뜨개질·마크라메 △과학탐구관 테슬라코일을 본 딴 무드등·거울 반사 효과를 체험하는 거울방 전시물을 새롭게 해석한 인피니티 미러 △미래상상SF관의 미래식물공장에서 영감을 얻은 아바타나무 등이다.
과학원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작 장비를 직접 다루면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배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창작공방에서 스스로 생활 소품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 행복과 따뜻함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