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공사구간은 광주역에서 전남대학교를 거쳐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 등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20㎞다.
이에 앞서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운남동행정복지센터 등 2단계 구간 6개 공구 사업구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또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끝나면 1단계와 연계해 기존 도심과 신도시 간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건설공사는 8월까지 교통처리계획, 지장물 이설 협의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부터 6개 공구 지장물 확인을 위한 도로 굴착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정에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