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8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을 맞아 공약사업, 군정 100대 중점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이 적시에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시 계속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부서별 여건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제12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 각 분야별 실행계획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년도 축제 운영 시 미흡했던 사항을 철저히 보완할 것”을 지시하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로고 군-주민-중간지원조직간에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끝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실시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를 적극 발굴하여 군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수해 주민 위로금 추가 지급
29일 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3878명에게 48억1700만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빠른 지급을 위해 군은 이달 초 예비비 39억7000만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계좌번호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피해조사 및 확정에 따른 세대별 재난지수와 재난지원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재난지수 3000 이하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10~50만원) 위로금을 지급하고, 3000을 초과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별 재난지원금의 20%를 산정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단 지급 대상 중 세대주 주소가 관외인 세대는 제외된다.
또한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는 주택 외 건물 침수, 소상공인 중 지원대상 제외업종, 중소기업 등에도 위로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웃돕기성금 2억원에 예비비 7억3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19일부터 위로금을 순차적으로 우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