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세이브더칠드런과 '바른 디지털 생활 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어린이들이 스마트 기기에 중독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론 수업과 실습 조합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과의존 개념 교육 △사용 습관 점검 △디지털 콘텐츠 별 올바른 사용 방법 △미디어 교육 △오픈 스튜디오 견학 등이 진행됐다. 경남 지역 4~6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했다.
이론 교육에선 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생활 습관을 파악했다. 그후 지난 12일과 16일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에서 미디어 교육을 받았다. PD와 아나운서가 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법'·'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촬영과 연출, 리포트를 체험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팀장은 "자사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