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9일 주민총회와 관련, "시민들의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하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사이 1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총회는 식전공연, 비전선포식, 각 동별 자치계획의 심의와 함께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자치계획 의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각 동에서 중장기 발전계획(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게 하 시장의 전언이다.
총회는 사전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소를 거쳐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까지 반영하여 총회 당일 현장에서 투표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단순히 행정의 수혜자가 아닌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는 자리라는 입장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