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은 노원구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가족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e스포츠 문화를 구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종목은 총 3종으로 전국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 온라인,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은 발로란트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발로란트 종목은 '한도초과'팀,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은 '정글원맨'팀, FC 온라인 종목은 참가자 박준우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원구 학생 대회 종목인 발로란트 1위~3위팀에게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노원구청장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또한 '노원구청 미홍씨' 유튜브 채널에서는 생생한 현장 중계도 이뤄졌다. 중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와 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쪼선생(박성훈)이 참여하여 활기를 더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내에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여가활동을 발굴하고,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