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 최소 9명 사망 5명 부상

2024-08-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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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도 최근 이 단체 최고위급 지휘관이 공습을 받아 숨진 것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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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이스라엘 국경 인근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13일 이스라엘 국경 인근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인 NNA를 인용해 이번 공습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도 최근 이 단체 최고위급 지휘관이 공습을 받아 숨진 것과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도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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